정형화된 틀을 깨기 위한 새로운 시도

각종 발표를 하는 데 있어 PPT는 시각적 보조 도구로서 일상생활뿐만 아니라 직장 생활, 사업 활동을 하는 데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자료입니다. 성인이 되고 대학생이 되면서부터 PPT를 많이 사용하게 되는데요. 대학교 조별 과제 발표 준비부터 논문 발표, 취업 포트폴리오 제작, 공모전 준비 등을 할 때 PPT 발표를 합니다. 또 취업을 하고 직장을 다니면서 제안서, 기획서 그리고 분기별 실적 발표 등을 할 때도 PPT를 사용합니다.

PPT란?
문서작성 프로그램인 파워포인트(Powerpoint)의 약자이자
이를 통해 제작한 프레젠테이션 파일(확장자명 PPT)을 통칭하는 단어

PPT를 만드는 데 있어 내용도 내용이지만, 이제는 PPT 디자인도 중요해졌는데요. 많은 내용을 어떻게 함축적으로 잘 전달할 수 있을지, 어떻게 시각적으로 효과적인 전달을 할 수 있을지 또는 청중들이 발표에 더 집중하게 만드는 방법이 무엇이 있을지 고민한다면 답은 바로 PPT 디자인에 있습니다.

그래서 비즈폼은 어떤 문서 디자인이 사용자들에게 가장 좋을지 늘 고민하고, 이를 해결하고자 다양한 경로를 통해 영감을 받으며 새로운 시도를 하고자 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비즈폼이 시도했던 색다른 프로젝트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알려드립니다.

신예 아티스트와의 만남

비즈폼은 우연한 계기로 '에이림'으로 활동하고 있는 한 신인 미술작가를 만났습니다. 작가와의 대화를 통해 자신의 작품 속에 담긴 예술관에 대한 진지한 이야기도 나눠보고, 창작활동을 하게 되면서 겪게 되는 다양한 어려움에 대해서도 들어보았는데요.

'예술'이라고 하면 낯설고 어렵습니다. 그러나 여러 아티스트들의 노력으로 예술, 아트라는 장르는 우리의 삶 속에 아주 가까이에 스며들고 있는데요. 버스킹 공연, 마술쇼, 오래된 마을을 살리기 위한 벽화 프로젝트 등 우리는 일상 속에서 크고 작은 다양한 예술 작품을 봅니다. 하지만 여기서 조금만 더 진지해지거나 심오해질 경우 받아들이는 것이 쉽지 않은데요. 그로 인해 일부 신예 아티스트들은 작품 활동은 물론 홍보 또한 쉽지 않아 여러 가지 고충을 겪고 있다고 합니다.

각자 잘하는 것을 보여주자!

비즈폼은 유망 아티스트들의 훌륭한 작품을 알리면서 누구나 쉽게 일상 속에서 예술작품을 누리는 방법이 없을까 고민을 하게 되었고, '우리 모두 서로가 제일 잘하는 것을 보여주자'라는 결론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비즈폼이 제일 잘 만드는 문서 서식 콘텐츠와 유망 신예 아티스트의 훌륭한 작품이 만나 그 누구도 생각하지 못한 '아트 템플릿'이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아트 템플릿을 통해 작가의 예술관을 보여주면서 작가의 작품을 더 가까이서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에이림 작가와 함께 첫번째 아트 템플릿을 제작하면서 기존의 오피스 도구로서의 정형화된 틀을 벗어나는 새로운 시도에 도전하였습니다.

업무나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예술작품

예술 작품과 만난 문서 템플릿이라는 의미의 '아트 템플릿은' 발표 자료로 활용하는 보조 도구로서의 기능을 충실하면서 오피스 사용성을 넘어 예술작품을 즐길 수 있도록 제작된 워드, 파워포인트 템플릿입니다.

신예 아티스트에게는 아트 템플릿이 자신의 작품을 알릴 수 있는 또 다른 경로가 되고 미술관에서 즐기는 작품이 아닌 일상생활에 자연스럽게 즐길 수 있는 예술과 비즈니스, 예술과 대중을 연결하는 다리가 됩니다.

아트 템플릿을 함께 진행한 에이림 작가가 인터뷰에서 전하듯 전혀 다른 분야의 사람들이 만나게 되면 이전에는 느껴보지 못했던 것을 느끼거나 생각하지 못했던 것을 생각하게 됩니다. 아트 템플릿을 통해 전시회나 미술관이 아닌 업무 또는 생활 속에서 만나는 예술작품은 사람들에게 새로운 의미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