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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딘가 달라진 직장인 여름휴가 풍경

 

 

 

 

 

올해는 유독 장마가 길고 그 시기가 늦은 것 같은데요. 더불어 오랜
시간에 걸쳐 많은 양의 비가 쏟아지면서 제주
, 부산을 포함한 남부지방은 정말 큰 피해를 입기도 하였습니다. 7월 마지막주까지 이어진 장마를 마지막으로 이제 8월의 시작과 함께
무더위가 시작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는데요
. 8월이 시작되면 직장인들이 가장 먼저 떠 올리는 것은
여름휴가가 아닐까 싶습니다. 

 

여름휴가는 기업마다 직군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보통 장마가 끝난 뒤
무더위가 시작되는
7월말부터 8월초중순 정도의 기간에 폭염과
업무에서 벗어나 잠깐 휴식을 취하는 것입니다
. 하지만 점점 시대가 변함에 따라 휴가를 즐기는 모습도
달라지고 있는데요
.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매출이 감소한 기업들이 많아 여름휴가를 장려하지 않는 경우도 많고 사람들이 몰리는 곳으로의 휴가를 피하는 경향도 있어 그 풍경이 굉장히 다를 것
같은데요
. 그렇다면 직장 내 여름휴가 어떻게 달라지고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여름휴가 대신 가을휴가

여름휴가는 가장 일하기 힘든 무더운 시기에 떠난다는 특징이 있는데요. 하지만
많은 직장인들이 오히려
8월말~9월초, 길게는 10, 11월중으로 휴가를 옮기는 경우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모습이 생겨나는 가장 큰 이유는 특정 시점에 몰리는 인파로 인한 스트레스나 성수기 특수 물가 상승에
대한 거부감 때문일 텐데요
.  

 

휴가철 바가지 단속에 힘쓰는 지자체 ▲

 

 

 

실제로 이전에는 여름휴가를 즐기러 왔다 빽빽하게 들어찬 사람과 밀리는 차들 속에서 제대로 휴가를 즐기지 못하고
왔다고 말하는 이들이 많았습니다
. 더불어 성수기때의 물가는 아무리 반짝 장사라지만 해도 너무 한다는
극도의 불쾌감을 불러오기 마련이었는데요
. 시대가 변함에 따라 휴가 기간을 강요하던 분위기가 보다 자유로워졌고
때문에 비성수기로 휴가를 옮기는 모습을 점점 더 자주 볼 수 있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 

 

 

 

■ 이번 여름휴가 휴가비 지급은 글쎄...

올해 2월말 첫 확진자를 시작으로 3월부터
본격화된 코로나
19 사태로 각종 행사가 취소되고 소비심리가 위축되는 등 많은 기업들과 특히 영세소상공인들이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 이러한 모습으로 인해 올해는 여름휴가비를 지급하는 기업들이 더욱 적어졌는데요. 

 

물론, 여름휴가비의 지급은 기업의 의무는 아니고 기업재량이기 때문에
휴가비를 지급하지 않았다고 비난할 이유는 없습니다
. 다만, 이전에
휴가비를 지급하던 많은 기업들도 올해는 휴가비를 줄이거나 지급을 하지 않는 경우도 많이 보이고 있는데요
. 실제로
한 조사에 따르면 휴가비 지급을 결정한 기업은
6.1%가 감소한 전체응답자의 48.4%정도였고 휴가비 지급액도 낮아졌습니다. 

 

 

 

 

 

 

■ 하지만 휴가, 휴직은 오히려 장려해

휴가비는 줄었지만 휴가기간이나 휴직은 장려하는 분위기로 변화하고 있는데요. 특히
연차유급휴가 사용을 여름휴가기간 동안 사용을 장려하는 모습이 가장 많이 보입니다
. 연차유급휴가는 근로기준법에
따라 지급되는 연차유급휴가로 어차피 사업주가 직원들이 연차를 모두 소모할 수 있도록 해야 하기 때문에 어차피 매출이 다소 떨어지는 휴가기간에 직원들이
충분히 쉴수 있도록 또 연차도 소모하도록
12조의 효과를
노리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 이외에도 여전히 경영난에 시달리는 기업에서는 직원들에게 휴직을 권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 

 

 

 

■ 썸머타임 근로시간단축

휴가의 개념은 아니지만 썸머타임 근로시간단축을 활용하는 기업도 보이는데요. 이는
많은 직장인들과 사업주들이 육아기 근로시간단축이나 코로나 긴급 근로시간단축 등으로 단축제도에 점점 익숙해진 결과로도 볼 수 있습니다
. 

 

기업은 자율적으로 근로시간단축제도를 도입해 실시하며 출근 시간을 한시간 늦추거나 퇴근 시간을 앞당기는 식으로
또는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근로시간을 조정하는 등 보다 워라밸을 보장하는 방식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 또한
정부에서도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기업들의 근로시간단축제 도입을 지원할 계획도 검토중이라고 발표했는데요
. 

 

비록 적극적인 여름휴가의 지원은 못하지만 이런 식으로 워라밸을 챙기며 근로환경 및 조직문화를 개선해 나가려는
노력을 이어 나가는 기업들이 많습니다
. 

 

 

 

이렇듯 시대가 변함에 따라 직장 내 여름휴가의 풍경도 많이 달라지고 앞으로도 계속 달라질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일도 중요하지만 그만큼 휴식도 중요하며 일과 생활이 균형을 맞춘 삶을 살수 있도록 노력하는
자세일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