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 계획은 세우셨나요? 코로나19로 인해 시대 풍경이 바뀌면서 휴가지에서도 배려하고 예방해야 할 것도 늘었습니다. 이번 매거진은 여름이면 휴가지로 각광받는 해수욕장 이용방법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달라진 해수욕장 이용 방법! 나만 몰랐어? 왜 안 되나요? 휴가지에서 곤란을 겪지 않기 위해 준비했습니다.

1. 해수욕장 혼잡도 신호등 - 바다 누리집 바다여행

 여름휴가하면 떠오르는 것이 바로 해수욕장을 찾아 무더운 열기를 물놀이로 식히는 거죠! 코로나19로 인해 해수욕장도 이용하는 방식이 바뀌었는데요. 전라남도 15개 해수욕장을 이용하려는 휴가객이면 예약 시스템을 통해 예약 후 입장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 해수욕장을 편하게 이용하기 위해 방문할 해수욕장의 혼잡도 신호등 이용해 확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초록불이 들어온 곳은 2m의 거리두기가 가능한 곳을 나타내고, 빨간불이 들어온 곳은 2m 거리두기가 불가한 곳으로 방문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1단계(녹색) : 현재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운영

2단계(황색) : 해수욕장 출입 및 물놀이 이용 자제 계도, 황색 전광판 설치와 다른 관광지 이용 권고를 통한 분산 조치

3단계(적색) : 해수욕장 이용 제한 재난문자 발송, 파라솔·피서용품 등 모든 물품 대여 중단, 해수욕장별 주요 출입구·주차장 통제 및 정부 차원의 관광객 분산 조치 시행

 <전라남도 해수욕장 예약>

또한 바다 누리집 바다여행에서는 나만의 여행지를 직접 만들 수 있는데요. 지역에 방문할 곳을 카테고리별로 구분되어 있어 여행하는 기간 동안 방문할 장소 추천받고 숙박, 레저, 식당, 쇼핑 등을 한눈에 거리별, 소요시간, 택시를 이용한다면 지불요금 등을 포털사이트 지도 형식으로 볼 수 있습니다.  

2.  해수욕장 출입관리

전국의 해수욕장은 코로나19 방역시스템을 도입해 쉽게 드나들기가 불가능해졌습니다. 출입구를 두고 방역검사 후 정해진 곳으로만 출입을 할 수 있는데요. 해수욕장 출입구에는 발열 체크와 살균 방역시스템이 설치돼 있고, 발열 체크를 통과하면 손목 밴드와 마스크를 착용 후 입장이 가능합니다. 물속에서는 예외지만 백사장 내, 화장실 등 공공장소에서는 마스크 착용은 필수입니다. 특히 백사장 및 물놀이 구역에서 침을 뱉거나 코를 푸는 행위 등 체액을 배출하는 행위는 지양합니다. 물놀이 후 샤워장을 이용하는 방문객들은 QR코드 인증을 통해 이용할 수 있는데요. QR코드 인증을 받아야지만 샤워장 등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해수욕장도 있으니 확인은 필수! 지자체에 따라 샤워장과 공중화장실은 한꺼번에 7명 이상이 몰리지 않도록 총량제로 운영하는 곳도 있습니다.

1. 출입구 통제를 통한 발열 체크

2. 마스크 착용 필수

3. 파라솔 간격 2m 거리 유지

4. 샤워실 이용 시 QR 코드를 통한 인증

3. 야간 백사장 내 음주 및 취식 행위 금지

이 여름을 보내기 아쉬운 휴가객들은 밤 백사장을 방문해 음주 및 취식 등을 통해 떠나보내기 아쉬운 여름휴가를 즐기곤 하는데요. 그러나 이번 여름은 야간의 즐거움은 잠시 넣어두는 것이 좋겠습니다. 연간 30만 명 이상이 찾는 대형 해수욕장 21곳에서는 해수욕장 폐장일까지 야간(오후 7시부터 오전 6시까지)에 음주 및 취식이 불가능합니다. 7월 19일부터 해수욕장 폐장일까지 수칙을 지켜야 하고, 이를 어길 경우 감염예방법에 따라 3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됩니다.

강원 8곳 : 강릉 - 경포 / 양양 - 낙산, 하조대 / 속초 - 속초 / 삼척 - 삼척, 맹방 / 동해 - 망상, 추암 해수욕장

부산 5곳 : 해운대, 광안리, 송도, 다대포, 송정 해수욕장 - 마스크 미착용 행위 단속

울산 2곳 : 일산, 진하 해수욕장

충남 2곳 : 대천, 만리포 해수욕장

안전한 휴가를 위한 코로나19 예방수칙

1. 실내에서는 상시 마스크 착용

2. 휴게소 등 음식점에서는 최소 시간으로 머무르기

3. 사람간 거리는 최소 1m ~ 2m 이상 간격 유지하기

4. 발열 및 호흡기 증상이 있으면 집에 머무르기

5. 밀폐된 장소, 혼잡한 여행지 및 시간대는 피하기

6. 비말이 튀는 행위, 신체접촉은 자제하기